직무 인터뷰

하나투어 영업담당자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맞춤 단체여행을 지칭하는 “인센티브”를 체결하는 것인데요.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항공과 호텔, 그리고 투어를 결합하여 대리점과의 가격 조율을 통해 체결까지 이루어 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라장터 또는 기업에서 공고하는 여행&출장 용역 중 하나투어가 수주할 만한 사업을 발굴해 타당성을 평가하고, 입찰 서류 준비부터 제안서, PT를 통해 체결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하나투어 본사와 대리점(agency)과의 정책 등에 대한 협의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아침 9시 출근과 동시에 하나톡(사내 메신저)에 로그인하여, 전날 퇴근 이후 수신된 쪽지들을 체크합니다. 여행업무는 해외와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온 메일과 쪽지 그리고 여행사(agency) 대표님들의 추가 요청 사항 등이 많은 편입니다. 현지에서 업데이트된 내용과 대표님의 추가 요청 사항에 대해서 정리하다 보면 보통 오전 일과가 끝나게 됩니다.

오후에는 주로 대리점 미팅을 위해서 외근을 나갑니다. 많게는 하루에 2~3곳, 보통은 1~2곳 정도 방문하고 있습니다.

대리점에 방문하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인센티브에 대한 협의, 본사 정책에 대한 설명, 판매실적에 대한 동향 등에 대해 서로 내용을 공유하고, 대리점의 고충을 듣기도 합니다.

대리점과 소통을 하다 보면 오후 일정이 금방 지나갑니다. 사무실에 복귀하여 업무를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는 현장에서 퇴근합니다.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며 일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지만, 결국은 하나투어 직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제없이 대형 인센티브 행사를 끝마칠 때가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여행업의 특성상 고객의 변심, 환율 리스크, 날씨, 자연재해 등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인센티브 행사 출발 전까지 많은 변수와 고난이 있지만, 상품담당자 및 팀원들과 해결책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문제없이 행사를 마쳤을 때가 가장 보람된 순간인 것 같습니다.

그런 계기를 통해 직원들과의 관계가 형성되고, 앞으로도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영업팀에서 가장 중요한 자질은 소통과 공감 능력인 것 같습니다.

모든 직무가 그러겠지만 하나투어 영업직은 고객, 대리점, 상품담당자 또는 현지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소통하며 조율하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내기는 어렵지만, 상대방을 설득하고 타인의 의견 또한 들으면서 결정과 명분을 찾아내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게 만드는 업무 역량도 필요합니다.

항공에 대한 이해, 현지에 대한 이해, 내부 정산에 대한 이해 등 깊지는 못해도 다양한 업무에 폭넓은 이해가 있어야 종합적인 사고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여러 유관부서와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며, 늘 변화하는 시스템과 상황에 대해서 배우는 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리점과의 관계와 신뢰입니다.

대면 영업을 하는 직무이다 보니, 자주 볼수록 대리점과의 관계는 깊어질 수밖에 없고, 방문했을 때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냐에 따라 신뢰 관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영업팀은 아무래도 지역 인센티브 담당자와 협업을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영업팀의 가장 주 업무는 인센티브이고, 인센티브를 체결하기 위해 지역 인센티브 담당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초 견적부터 금액 조율, 현지 행사에 대한 운영, 클레임 해결까지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서

담당자와 항상 조율하면서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부서입니다.

이러한 사유로 영업팀에게 인센티브 담당 부서는 매우 중요한 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