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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좌진 하나투어 대표, 취임 직후 자사주 매입

2026.09.11

조좌진 하나투어 대표, 취임 직후 자사주 매입

◇ 매년 1억원 규모 지속 매입 의지…”주주와 함께 Chapter 2 만들겠다”

◇ 취향여행·인바운드 플랫폼·AI 여행친구 중심의 3대 성장전략 추진

조좌진 하나투어 대표

(주)하나투어는 조좌진 대표집행임원이 개인 자금으로 하나투어 주식 3,2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매수 금액은 약 1.1억원이다.

조 대표는 이번 매입을 시작으로 재임 기간 매년 1억원 규모의 하나투어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재임 중 원칙적으로 매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대응하기보다 임기 동안의 경영 성과로 평가받겠다는 취지다.

조 대표는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최고경영자라면 주주들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경영의 결과도 함께 나누어야 한다”며 “매입 금액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주주들과 같은 배를 타겠다는 원칙이다. 이번 주식 매입을 시작으로 매년 회사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고 재임 중에는 매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투어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책임과 확신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매입에는 조 대표가 추진하는 ‘하나투어 Chapter 2’와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도 반영돼 있다.

하나투어 Chapter 2는 하나투어가 축적해 온 브랜드와 고객 기반, 상품기획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는 전략이다. 핵심 방향은 고객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취향여행’, K-뷰티·의료·웰니스·미식·공연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해외 고객에게 제공하는 ‘인바운드 플랫폼’, 고객이 여행을 꿈꾸는 단계부터 여행 정보 탐색과 예약까지 함께하는 ‘AI 여행친구’다.

하나투어는 기존에 잘해온 패키지여행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확대하고, 현재 운영 중인 H-AI를 고도화해 고객이 여행을 꿈꾸는 첫 단계부터 여행 정보 탐색과 예약까지 함께하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나투어의 강점을 새로운 사업과 고객 경험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조 대표는 “하나투어 Chapter 2는 기존에 잘해온 것을 버리고 전혀 다른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하나투어가 이미 가진 강점을 취향여행, 인바운드 플랫폼, AI 여행친구라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장하고, 이를 실제 사업과 성과로 연결해 기업가치가 구조적으로 재평가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